남자 아이스하키, 헝가리에 1-2로 연장 석패

  • 입력 2019-12-12   |  수정 2019-12-12
2019 EIHC 앞두고 친선경기
남자 아이스하키, 헝가리에 1-2로 연장 석패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박진규가 슛을 날리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부다페스트 대회 개막에 앞서 치른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졌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피리어드 3분30초에 게르고 내기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대표팀이 10일 현지에 도착해 현지 적응도 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른 것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젊은 피’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복수 국적 선수를 제외한 백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U-20) 연령대인 이민재와 강민완(이상 고려대)을 합류시킨 22명으로 헝가리를 상대했다.

1피리어드에 두 차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한국은 세 번째 숏핸디드 직후인 2피리어드 7분35초에 이스트반 테르보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피리어드 종료 2분3초를 남기고 박진규가 전정우와 남희두의 어시스트로 동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골리 황현호는 23개의 유효샷 가운데 22개를 막아내는 활약을 펼친 후 2피리어드 15분4초에 박계훈으로 교체됐다.

3피리어드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 팀의 공방은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로 이어졌고 3분30초에 난도 페예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게르고 내기의 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13일 0시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19 EIHC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일본, 헝가리(이상 A조), 한국,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이상 B조)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치른 후 A조와 B조 팀이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6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EIHC 대회에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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