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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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7:58  |  수정 2019-12-16 07:59  |  발행일 2019-12-16 제29면
적산가옥 어린이도서관으로 보수
지역 자치단체 중 유일 선정 쾌거
20191216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규하 중구청장(왼쪽 셋째)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청은 생활 밀착형 공간인 ‘삼덕마루 조성’으로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삼덕초등학교 옛 교장 관사로 사용되다 방치된 적산가옥을 문화재 보수공사를 거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겸 어린이도서관으로 새단장됐다.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차원에서 적산가옥을 활용하여 작은도서관으로 만든 사례는 전국 최초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삼덕마루는 삼덕동 주민은 물론 관광객·외국인들에게 인기코스로 소문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중구의 대표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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