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와 결혼 이완, 영상 프러포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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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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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인트지지오티제공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 된 화복 속 두 사람은 강릉 경포대 해변가, 한옥 등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설렘 가득한 모습이었다.


두사람은 독실한 카톨릭 집안으로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연을 맺게 된 골프를 통해 사랑을 틔웠고,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약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에 지난 9월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완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보미에게 영상편지 프로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골프선수 최나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서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나연과 박인비, 김하늘,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등 7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다. 선수들은 절친 이보미를 위해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예비 신랑 이완의 영상편지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완은 영상편지에서 “안녕 오빠야”라며 “이 영상 볼 때 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 분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다”고 인사했다.

한편 1984년 생인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작은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2017년 MBC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로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1988년 생인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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