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킬러 권순우 톱50 랭커 또 깼다

  • 입력 2020-02-19   |  발행일 2020-02-19 제25면   |  수정 2020-02-19
42위 만나리노에 2-1 역전승
ATP델레이비치오픈 16강행

권순우
권순우

상주출신 권순우(82위·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총상금 60만2천935달러) 16강에 진출했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7번 시드의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주 연속 투어 대회 본선 1회전을 통과한 권순우는 2회전(16강)에서 라이언 해리슨(433위·미국)을 상대한다.

해리슨은 2017년 세계 랭킹 40위까지 올랐던 선수지만 최근 부상 및 부진이 겹치면서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왔다.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9월 당시 24위였던 뤼카 푸유(프랑스)를 2-0으로 물리쳤고, 지난주 뉴욕오픈에서는 32위였던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를 2-1로 잡았다.

올해는 50위 이내 선수와 세 차례 만나 1월 호주오픈 1회전에서 당시 29위였던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에게 2-3으로 분패한 이후 라오니치와 만나리노를 연파했다.

권순우는 이날 3세트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렸으나 서브 에이스로 고비를 넘긴 뒤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시간이 걸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브 에이스는 7개가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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