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아시아계 바이러스 취급에 수사

  • 입력 2020-02-20   |  발행일 2020-02-20 제16면   |  수정 2020-02-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과 공격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영국의 중국인 사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가해지는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부 사우샘프턴에서는 지난 3일 한 남녀가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인 학생들에게 돌을 던지며 '재수 없는 나라'로 돌아가라고 욕설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한 중국인 여학생은 길을 가다가 한 남성이 자신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빌어먹을 바이러스"라고 외치는 일을 겪었다.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바이러스를 빌미로 특정 그룹이나 개인에게 낙인을 찍어 적대시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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