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대구경북 일부 교정시설 수용자의 접견이 일시 중지된다.
이는 최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대상기관은 대구교도소 및 대구구치소, 김천소년·경주·상주·포항교도소와 밀양구치소 등 7개 기관이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접견 중지 기관이 확대될 수도 있다.
다만 해당 교정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접견할 수 있는 '스마트접견'과 민원인이 인근 교정기관을 방문해 원거리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수용자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접견할 수 있는 '화상 접견'은 현행과 같이 시행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시설 유입 차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축소 및 확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