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예비후보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교통카드 지급" 공약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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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6 14:28  |  수정 2020-03-16
4.15 총선 프리즘
권오을
권오을 예비후보

4·15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무소속 권오을 예비후보가 "지하철이 없는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시내버스 이용 무료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16일 권 예비후보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경기 지역 65세 어르신들은 지하철 이용을 무료로 하는데 그 외 지역 노인 교통복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이용 무료교통카드) 재원은 시내버스 사업자에 대한 사업지원금 조절이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인 건강복지정책과 관련해 "경로당 주치의 제도 도입과 경로당 순회 진료를 안동·예천지역에 우선 시행 후 전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노인 빈곤율 원인 중 하나는 노인 복지예산이 낮은 정부 지출(2017년 국내총생산(GDP)의 2.7%/OECD 국가 평균 7.7%)이 크다"며 "노인 친화기업·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해 자립형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안동·예천에 파크 골프장을 신설하고 노인 빈곤·학대·차별 방지를 위한 입법 활동도 공약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93만1천62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29%를 차지하고 2035년에는 전체 인구의 28.7%가 된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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