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 민주당 영천청도 예비후보, 청도군에 확진자 동선 공개요구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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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9 11:39  |  수정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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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천·청도) 예비후보는 19일 성명서는 내고 "청도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을 선포됐지만 청도군은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군민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도군은 '개인정보 보호와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란 핑계를 대면서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 보여지는 이같은 청도군의 처사는 주민을 무시하는 무소불위의 독단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며 "청도군 스스로가 군민의 마음을 점점 밀어내는 꼴에 다름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청도군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라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만이 (극에 달한 주민불안감 해소의)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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