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 이낙연 전 총리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요청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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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0   |  발행일 2020-03-21 제8면   |  수정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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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나 안동·예천지역을 포함한 경북 전 지역을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4·15총선 안동-예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나 경북도 전체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20일 이 예비후보는 전날 이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안동·예천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주민 스스로 상가 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행정기관 지침에 적극 협조한 탓에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지역상권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안동·예천이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별재난지역 선정기준은 시·군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100명 이상인 지역으로 정했는데 이 기준은 행정기관과 시·군민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확산 최소화를 위한 총체적 사회적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적은 지역의 유·무형 손해를 포함하는 등 적극적 시각에서 안동·예천을 포함한 경북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전 총리에게 안동·예천 등 코로나19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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