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예비후보 "행정절차 간소화로 지역경제위기 막아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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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0 16:26  |  수정 2020-03-20
이상길

미래통합당 이상길 예비후보(대구 북구갑)가 20일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자영업자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많은 대구의 경제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코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은 지역경제에 치명적이다"며 "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쏟아내지만, 여전히 정책에 대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추경안이 편성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더 빠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시각각 위축되는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선 불필요한 문턱과 절차는 과감히 생략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절한 때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현금성 지원은 신중하되,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집세, 전기료, 수도료, 세금 등을 감면해 주는 긴급 생활 안정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고용지원금 확대를 통한 영세기업의 해고 방지책 및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 경제지원정책도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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