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예비후보, "김부겸과의 승부는 이념대결 문제"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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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20:35  |  수정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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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의 승부는 이념 대결 문제"라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선 총선은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계속 가느냐 아니면 사회주의 독재 국가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선인 김부겸 의원은 장관 출신인데다, 수성구갑 지역에서만 총선 두 번 대구시장 선거를 한 번 치른 베테랑"이라고 평가하며 "저와 김 의원은 보수와 진보 노선에서 대표적인 상징성을 가진 사람이어서 이번에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김 의원을 반드시 꺾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공천배경을 설명했다.

주 예비후보는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민주당은 형사고발까지 하면서 꼼수라고 비난하고 욕하더니 그걸 또 뒤집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정말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고 이 제도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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