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양금희, "무소속 지지 통합당 탈당, 복당 불허해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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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10:43  |  수정 2020-03-25
양금희

미래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대구 북구갑)가 25일 성명을 내고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며 통합당을 탈당할 경우 추후 복당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15 총선 통합당 공천자인 양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북구 출신 대구시의원과 북구의회 의원들의 탈당 및 당무 정지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건강한 보수 정권 창출을 위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막말 정치로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부화뇌동하는 것"이라며 "명분도 없고 정당정치와 대의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 19 사태로 극명하게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역사적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원을 수족 부리듯 하는 국회의원의 권력 남용은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통합당 소속 대구 북구 광역·기초의원 3명은 지난 24일 탈당계를 내고 4·15 총선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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