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 "괴동선 폐지...그린웨이 연장해 공원화 추진"

허대만 예비후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 남구 효자를 거쳐 포스코로 연결되는 괴동선을 폐지하고 그 구간에 포항시가 추진중인 그린웨이를 연장해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지난 1월 개통한 영일만항 인입철도와 연계해 포스코의 원자재 수송에 대한 대책을 새로 마련하고 괴동선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폐지된 구간에는 포항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중인 그린웨이를 연장해 공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효자역과 괴동역을 잇는 괴동선은 포항철강공단 발전을 위해 1968년 개통됐지만 괴동선 인근(유강-효자-대잠-상대 등)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현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괴동선은 고속철도 포항역이 생기면서 구(舊)포항역까지의 구간이 폐로가 됐고,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화물, 제품, 원자재 수송을 위한 역할 수행을 위해 하루 15회 정도가 운행되고 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실현 가능한 발전공약을 발표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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