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승수 후보 등록 "여당에게 빼앗긴 북구을 탈환할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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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7:06  |  수정 2020-03-26
김승수

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대구 북구을)가 26일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

이날 대구 북구선관위를 찾아 첫번째로 등록한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 폭망, 외교·안보 실정 등 무능, 무지, 무책임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호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며 4·15 총선을 정권 심판 프레임으로 가져갈 것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북구는 대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발전의 중심에서 뒤쳐져 있었다"며 "사람을 바꾸면 바꾸면 지역이 얼마나 달라지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청와대,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공직생활 30년 동안 축적해 온 모든 경험을 북구의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대구에서 여당에게 빼앗긴 두 곳 중 한 곳이 바로 북구을 선거구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탈환해 '대구대첩'을 이끄는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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