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재선후보 경선 상대 송성일씨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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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0:03  |  수정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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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재선후보(오른쪽)와 송성일 위원장이 파이핑을 외친뒤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재선 후보는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송성일 후보를 경선 1주일 만인 지난 27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송성일 위원장은 그동안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과 농민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민들의 상당한 지지층을 형성하고있어 이번 선대위원장 수락으로 황 후보가 크게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황 후보는 송 위원장의 첫번째 공약이었던 농민기본소득제를 위해 현직 변호사답게 '최저 농민기본소득보장법률(안)발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민들도 도시근로자 최저임금 수준으로 농가당 최저 농민소득(가구당 월200만원 이상)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서산~영주~봉화~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영주에 한국철도기술원과 한국고전번역원, 영양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봉화에 한국임업진흥원, 울진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공공기관 이전과 예타사업 면제 등 집권여당 후보의 강점을 내세운 공약을 제시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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