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후보 "농산물 직거래 '도농 상생 플랫폼' 구축" 공약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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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5:03  |  수정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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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구미을)는 "구미지역 농민에게는 10% 비싼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엔 시중보다 10% 싼 가격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도농 상생형 농산물 직거래 IT 플랫폼 구축'을 새로운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구미는 막대한 농업 생산력과 구미산단이라는 엄청난 농산물 소비시장이 공존하는 전형적 도농 복합형 도시로 두 가지 요소를 상생 모델로 결합하는 것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의 역할"이라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유통 이윤의 20~25%는 충분히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통 이윤의 절반인 10%는 농민이 가지고, 나머지 10%는 기업에 돌려주는 것이 새로운 공약의 핵심이다. 구미산단 기업체에 이어 학교, 기관단체, 식당, 숙박업소로 식자재 시장을 확대할 경우 상생형 농산물 플랫폼의 시장성은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농가 부가가치와 기업체 식자재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10% 이상 높이면 구미경제는 눈에 띄게 되살아 나고, 웬만한 불황에도 거뜬하게 견딜 수 있는 구미경제의 기초 체력도 튼실해 진다"라고 덧붙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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