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 양금희 후보 캠프서 대책회의…적극 지원 방침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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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  발행일 2020-04-02 제9면   |  수정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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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대구 북구갑 지역에 출마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가진 대책 회의에서 양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양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5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구 북구갑 지역에 출마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었다. 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가 특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책 회의를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양 후보를 지원하는 차원이다.

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31일 대책 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에 대비해 양 후보의 선거 조직 정비 및 향후 전략과 선거운동 기간 당력을 집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달서구을)·김상훈(서구) 공동선대위원장과 곽상도(중구-남구)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및 북구갑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부터 시당 조직을 선거체계로 운영하고 매일 상황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상대 후보의 흑색선전에 대해선 시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양 후보가 북구 유권자들이 기대하는 소망을 담아 정치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총괄선대본부장은 "시당의 주요 부서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 모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대면 선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치 신인으로서 굉장히 힘겨웠다"며 "앞으로 전력을 다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이번 총선을 넘어 다음 대선에서도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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