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추경호 후보 "산업선 조기건설, 서재·세천역 신설" 공약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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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  발행일 2020-04-02 제9면   |  수정 2020-04-01
'사통팔달 달성' 공약 발표
추경호
미래통합당 추경후 후보(대구 달성군)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대구 달성군)가 1일 달성군 지역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사통팔달 달성'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달성군을 대구의 외곽지역이 아닌 교통의 중심, 나아가 대구경제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추 후보는 △대구 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철도 조기 건설 및 서재·세천 철도역 신설 △다사(서재~세천)~하빈~왜관 광역도로 조기 건설 △국도 30호선 다사~하빈(성주대교) 구간 도로 확장 △시내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 △대중교통 취약지역 수요응답형 택시 확대 △도심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추 후보는 "산업선 철도는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 산업단지의 85%가 밀집된 서·남부지역을 경부선과 연결한다.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34만명의 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148만명의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 할 초대형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도 30호선 다사~하빈 구간 확장과 관련, "대구와 성주를 잇는 단일노선인 국도 30호선의 경우 하루 교통량이 4만 대에 달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부산국토관리청과의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예산반영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추 후보는 "시범사업에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수요응답형 택시를 대폭 확대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달성군 인구에 비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주차시설 문제도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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