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 "문재인 대통령 총선 개입 중단" 촉구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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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0:26  |  수정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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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구미을)는 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 대통령은 총선 개입 행보를 당장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교회, 관공서 등에 집회와 공식 활동 자제를 요청한 마당에 문 대통령의 구미방문은 선거 개입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보다"면서 "선거를 보름 앞둔 시기에 문 대통령의 구미 방문은 집권당 후보를 돕는 행보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문 대통령은 구미산단 방문으로 기업체의 조업 차질이라는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 아니라 구미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기업을 도와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구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과거 울산시장 선거와 같이 집권당 후보를 돕는 정책을 발표하거나 직접 또는 간접 후원 메시지를 표현한다면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과 함께 구미지역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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