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통합당 구미을 후보, 구미5공단 통합신공항 에어허브 구축 공약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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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3 09:56  |  수정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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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는 5일 "구미5공단에 통합신공항 에어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신공항은 구미경제 활성화에 절호의 기회"라면서"항공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이와 불과 10㎞ 거리에 위치한 5공단 분양이 힘을 얻을 것"이라 밝혔다.

김 후보는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전체 항공 물동량의 약 50%, 대구·경북권 항공 물동량의 약 80%가 구미공단 생산품"이라며 "무선통신기기·반도체·컴퓨터·전자응용기기·유선통신기기 등 구미의 주요 생산품목이 대부분 항공화물로서 항공교통 인프라는 구미공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5공단과 해평면 일대는 최고의 신공항 배후기반 입지를 갖췄다"며 "여기에 공항 종사자 주거단지·항공부품 클러스터·보세산업특구·국제업무단지 등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부품 클러스터 유치는 5공단은 물론 1~4공단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국방 신소재·드론 등 연관산업이 수혜업종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호재는 물류비 절감, 항공산업 유치, 공항 배후기반 구축 효과, 연관산업 구조조정 효과를 통해 침체된 구미경제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구미5공단을 정점으로 하늘길·땅길·철길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허브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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