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 영천청도 후보 "이만희 후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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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7:06  |  수정 2020-04-07
"경마공원 실시설계 착수 안했는데 했다고 허위사실 유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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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

영천-청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 후보는 "지난 6일 방송된 후보자토론회에서 경마공원과 관련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가 허위 정보 및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경마공원과 관련한 토론에 대해 그동안 자신(이 후보)의 성과로 내세우던 경마공원에 대해 아직 실시설계 착수는 물론 실시 여부조차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쳐 '이미 실시설계가 이루어졌다'.'정우동 후보가 잘못 알고 있다.','자신의 공약 이행률이 70%이다.'등의 허위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실시설계 착수 여부는 마사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아직 착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마사회를 통해 재차 확인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유권자들을 기망한 것으로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중대한 사안이라며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격앙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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