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통합당 구미을 후보 "공명정대한 선거운동 하자"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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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0 16:19  |  수정 2020-04-10
2-김영식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가 10일 "이전투구 중단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하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을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시민의 알 권리, 공익으로 포장된 가짜 뉴스가 불법선거운동으로 치닫는 현실에 대해 분노를 넘어 인간적 비애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식의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을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일부 지역언론이 만들어 내고 경쟁 후보 캠프에서 악용하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없는 일도 지어낼 수 있다는 그릇된 선거전략은 지탄받아 마땅하고 분명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최근 인터넷에서 나도는 저에 대한 음해성 기사들은 모두 응대할 가치도 없는 가짜 뉴스"라며 "국립대 총장은 장·차관급으로 임명 전 청와대는 물론 국정원·경찰 등이 십수년 전의 범법행위까지 검증한 후에야 임명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면 당락을 떠나 구미를 위해 함께 손잡고 가야 할 분들과 더 이상의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이전투구를 원하지 않는다"며 "남은 며칠간의 시간만이라도 선거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하자"고 강조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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