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형수 후보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최선 다하겠다"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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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2 10:57  |  수정 2020-04-12

 

박형수후보언론용1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

제21대 총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는 12일 무소속 장윤석 후보가 제기한 탈원전 소송 논란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장윤석 후보는 지난 8일 안동MBC를 통해 진행된 국회의원후보 TV토론회에서 박형수 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영진'이 원전관련 소송에서 정부대리인으로 나서 주민의 입장에 반하는 재판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형수 후보는 "토론회 직후 확인해 본 결과 산업자원부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온 이 모 변호사(서울사무소 소속)가 산자부로부터 전력수급계획 취소 소송을 의뢰받아 소송대리인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형식적으로는 법인 전체를 대표하는 공동대표 중 1명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대구분사무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서울에서 진행된 원전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그 어떤 보고나 정보를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번 일로 지역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재인정권의 탈원전 정책 철폐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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