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무소속 구미을 후보 "전략공천 파행 심판해 달라"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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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3 15:44  |  수정 2020-04-13
김봉교

김봉교 무소속 구미을 후보가 13일 "총선 때마다 자행되는 전략공천 파행을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구미을 전략공천을 받은 국회의원이 구미와 경북에 치명상을 안길 수밖에 없는 국가 균형 발전법 개정안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며 "국가 균형 발전 개정안이 통과되는 만큼 구미는 우리의 신성장 동력인 공공기관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략공천 받은 국회의원이 임기 내 KTX 구미 유치, 5공단 분양가 인하, 식품 연구원 건립,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지만 결국 헛공약으로 끝났다"며 "이는 전략공천을 준 중앙당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민심을 경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전략 사천 후보 대신 8년의 도의원 생활을 한 구미 보수 심부름꾼인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반드시 살아돌아와 좌파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지역 경제와 눈물짓는 민생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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