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 박순천 아들 존재 알고 '의구심'…"석준이 서자" 문보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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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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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엄마가 바람났다' 문보령이 이재황이 양금석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 34회에는 강석준(이재황 분)은 자신과 동갑내기 아들이 있다는 김복순(박순천 분) 말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준은 승진턱이라며 갈비와 한과를 복수(박순천 분)에게 전한다. 석준은 자신에게 말을 놓으라고 하고 복순은 석준의 나이를 듣자 자신의 아들과 동갑이라며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말한다. 사정이 있어 아들과 함께 살지 못한다는 복순의 말에 석준은 복순이 아들이 아닌 필정에게 집을 넘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식구들은 석준의 승진을 축하한다. 하지만 필정은 "겨우 대리 된 걸로 갈비를 사왔느냐. 아껴쓰라"고 충고하고 석준은 "내가 알아서 하니 걱정말라"고 한다.

복순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겨온 해정(양금석 분)은 남편 태수(이원태 분)에게 "석준이 생모랑 같은 고향이라고 했죠? 살아 있다면 다시 만날 생각 있어요?"라고 질문하고, 태수는 "착하고 이해심 많은 여자다. 어떤 남자가 싫어하겠느냐"면서 "석준이 생모얘기는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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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한편, 홍보팀은 석환(김형범 분)의 집인 회장댁 정원에서 회식을 가지고, 석준은 자신과 은주(문보령 분)를 엮는 기범(차승우 분)에 당황한다. 석준은 절대 아니라고 철벽을 치고, 은주는 석준에게 자신이 홍보팀 본부장으로 석준을 추천했다 말한다. 하지만 석준은 공과 사를 구분하라며 철벽을 친다.

그때 복순에게서 전화가 온다. 복순은 다급하게 민지(홍제이)가 아프다며 유치원으로 가서 데리고 와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석준이 자리를 뜨자 은주는 불만 가득한 표정이다.

뒤늦게 필정(현쥬니 분)도 민지가 아프단 소식을 듣고 유치원으로 달려간다.

한편, 회식에서 술에 취한 석환(김형범 분)은 "석준이 서자"라며 "석준이는 모른다.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답답하다"고 고백하고 은주는 충격에 빠진다.

이어진 예고에서 민지를 업고 오면서 석준은 "어디 나사하나 빠진 남자라면 너의 엄마를 좋아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필정이 이를 듣는다.

다음날 필정과 민지는 석준에게 업어준 일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고 민지는 뽀뽀를 한다.

해정은 "방에서 헷깔리지 않게 행동 확실하게 하라"고 은주에게 경고한다.

진아는 은주에게 고민할 것 없이 석환을 잡으라고 하지만 은주는 자신에게 다 생각이 있다며 또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예고한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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