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
특히 최 실장은 대구경북지역 공무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개방형직위)에 오르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56·5급특채)은 대구시 개청이래 여성으론 처음으로 2급인 시민안전실장에 승진발탁됐다. 2급 상당인 대외협력특보(지방전문임기제 가급)에 전재문 전 국회의원 보좌관(55)이 임용됐다.
3급으로는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과 조동두 예산담당관(55·7급공채), 김충한 문화예술정책과장(58·행정 9급)이 각각 향후 대구시정의 핵심현안과 맞닿아 있는 일자리투자국장, 복지국장,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을 맡은 게 눈에 띈다. 4급중에는 이유실 민생경제과장이 예산담당관으로 , 황윤근 미래산업기획팀장이 스마트시티과장으로 발탁된 것이 눈길을 끈다. 승진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중요 보직을 꿰차게 됐다. 황용하 버스운영과장과 이상민 문화콘텐츠과장은 각각 교육협력정책관, 문화예술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성 중에는 시청내에서 '여걸'로 통하는 조경선 장기미집행공원조성추진단장과 이은아 신청사건립추진단장이 나란히 인사혁신과장·자치행정과장에 보임된 것이 화제가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인사는 코로나 19로 위기와 실의에 빠진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업무성과를 최대한 내기위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책임하에 단행했다"면서 "다시 일하는 조직으로 전열을 갖춰 오로지 시민만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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