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면]예천 신풍미술관, 고(故) 정관훈 작가 전 오는 31일까지 전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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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3   |  발행일 2020-07-15 제21면   |  수정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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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관훈 작가전 포스터.

경북 예천출신 고(故) 정관훈 작가의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예천군 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일생과 작품에 담긴 철학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는 인물과 정물 위주에서 다소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희망과 꿈의 의미를 담은 '달 시리즈'를 화폭에 담았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길'을 주제로 다수의 작품을 그리며 활동해 오다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고(故) 정 작가는 예천에서 태어나 영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이후 영남대 미술대학에서 학사를, 계명대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학 졸업 후 30대 중반 젊은 나이에 세계주요국가의 작가들이 모여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미국 뉴욕 아트엑스포에 초대되는 영광도 누렸다.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은 "출향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예천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 올해는 그가 떠난 지 15주기가 되는 해다. 작가는 오직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는 만큼 많이 관람하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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