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00 돌파에 대구 상장사도 질주…경창산업 2거래일 연속 급등세

  • 최미애
  • |
  • 입력 2026-01-06 18:31  |  수정 2026-01-07 11:25  |  발행일 2026-01-07
개인 투자자 6천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 상승 견인
대형 반도체주 SK하이닉스·삼성전자 신고가 경신
대구 상장사 중 경창산업·이지스·아진엑스텍 등 강세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첫 4,500선 고지를 밟은 가운데, 일부 대구지역 상장사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경창산업은 5일 29.97%, 6일 14.53% 상승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주당 2천55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차원 공간정보기술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인 이지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10.7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 아진엑스텍(8.83%), 엘앤에프(6.54%), 이월드(2.22%), 한국가스공사(1.30%), iM금융지주(1.11%)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투자 위험을 알리는 시장경보제도 중 1단계인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삼보모터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73% 하락했다. 앞서 삼보모터스 주가는 지난해 12월29일(29.85%), 30일(22.99%)에 이어 이달 5일(21.65%)에도 2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67.96포인트) 상승한 4,525.48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4,300선, 5일 4,400선을 넘은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 들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반도체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인 투자자들이 5천96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전환해 장중 72만7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 시각)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힌 데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도 장중 13만9천3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증권(7.1%), 의료정밀(5.1%), IT서비스(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53포인트) 하락한 955.97로 마감하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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