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 프레스' 허리통증 걱정없어요!···피트니스 탐구생활

  • 김진년
  • |
  • 입력 2020-07-17 16:09

 

피트니스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수많은 운동기구들일 것이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쭈뼛쭈뼛 하며 TV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벤치프레스와 트레드밀 또는 고정 싸이클만 돌리다가 오기도 하고,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체계 없이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오늘은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머신을 이용하여 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 할 운동은 레그프레스 이다. 이 운동은 하체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머신을 이용해서 정확한 자세로 정확한 부위에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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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 프레스(Leg Press)


준비자세는 머신의 의자 각도에 맞춰서 골반을 바로 세워 앉아준다. 발을 편안한 높이에 골반 넓이 보다 살짝 넓게 벌려 발판에 붙여주고, 등받이에 가슴을 편 채로 등을 붙인 다음 손잡이를 살며시 잡아준다.

운동시, 발바닥 전체에 무게를 실어 천천히 엉덩이로 무게를 받아내면서 내렸다가 다시 발바닥 전체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밀어낸다. 이 동작을 할 때 무릎은 80~90% 정도만 펴야 한다.

Tip
레그프레스는 발의 높이와 위치에 따라 힘이 들어가는 부위가 달라진다. 레그 프레스를 할 때 허리 통증이 온다면, 무게를 내릴 때 고관절을 쓰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말아서 쓰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발판이 내려오는 동작에서 허리가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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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득영 엘리트공무원체력교육원 원장
오늘 소개한 레그프레스는 앞 허벅지와 엉덩이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남성에게는 탄탄한 야생미 넘치는 뒷태를, 여성에게는 매끈한 설현의 뒷모습을 안겨 줄 것이다. 막연히 중량바에 무거운 무게를 얹어 프리웨이트를 한다면 부상위험이 클 것이다. 그러나 레그프레스라는 머신을 이용하여 운동을 한다면 부상위험을 줄이면서 더욱 정확한 자세로 운동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정확한 부위에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홍득영 브로스인터네셔날 대표/엘리트공무원체력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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