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2 삼태사 '최고의 공연 예고'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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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5 17:55  |  수정 2020-08-06
6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서 개막
비디오 매핑 업체 프랑스 라 메종 프로덕션 올해도 참여
마을군무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2 '삼태사'

지난해 '미스터 트롯'의 영탁(박영탁·36)이 왕건역으로 출연해 숱한 화제를 모았던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2 '삼태사'가 6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음악과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빠른 전개로 이어지는 이번 뮤지컬은 비디오 매핑 전문업체인 프랑스 라 메종 프로덕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천 년 전 고려의 왕건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삼태사.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권행·장정필과 고창 백성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옛 안동에서 일어난 역사의 대서사시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지난해 영탁이 열연했던 왕건역은 문경 출신의 가수 선경(임선경·37)을 캐스팅해 또 다른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려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한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2 '삼태사'공연은 오는 9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현재에서 과거의 인물들을 만나러 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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