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9일)] 죠스…바닷가 마을 공포에 빠뜨린 식인 상어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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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8 08:18  |  수정 2020-08-08 08:26  |  발행일 2020-08-08 제19면

죠스

◇죠스(EBS 오후 1시45분)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해양 공포영화의 대명사로,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1억달러를 돌파한 블록버스터의 원조이자 스필버그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관객을 긴장으로 몰아넣는 영화적 구성에 있어서는 하나의 완벽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고 극적인 구성과 카메라워크를 선보인 뛰어난 영화다. 이 영화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음악의 존 윌리암스다. 상어의 습격을 예고하는 소름 끼치는 불협화음의 음악으로 긴장감을 극적으로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며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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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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