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파트 매매가 올해 2.75% 상승...대구지역 최고상승률 기록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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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9   |  수정 2020-08-10

올들어 대구에서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시계열표'에 따르면 1월6일부터 8월3일까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2.75% 상승하며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는 서대구고속철도역 등 역세권 개발 호재가 작용한데다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도심정비 사업이 이뤄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의 뒤를 이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수성구가 2.37% 올랐다. 특히 수성구는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만 1.12%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달서구가 대구 평균 상승률의 두 배를 넘어서는 2.32% 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등의 호재가 작용한 것이 매매가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어 중구(1.86%), 남구(0.84%), 동구(0.58%)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으며, 북구(-0.5%)와 달성군(-0.75%)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전세가는 1.31% 상승한 가운데, 서구가 1.93% 올라 역시 대구지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달서구(1.83%), 달성군(1.74%), 동구(1.53%), 중구(1.26%), 북구(0,77%), 수성구(0.74%), 남구(0.36%) 순으로 올랐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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