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밑그림 작업 본격 나선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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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7 18:00  |  수정 2020-08-27 18:35  |  발행일 2020-08-28 제2면
10월 '공항신도시 구상 및 광역교통망 구축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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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교통인프라에는 3개의 철도노선과 3개의 고속도로 노선, 2개 국도 노선에 9조원 규모의 자금 투입될 전망이다. 교통인프라 예상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7일 열린 대구군공항 선정 실무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군위소보·의성비안)가 선정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도는 통합신공항이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항주변 신도시 조성 및 접근성 강화가 필수적이란 판단에 따라 오는 10월 '공항신도시 구상 및 광역교통망 구축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기간은 8~10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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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7일 대구군공항 이전지 선정 실무위원회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용역의 핵심은 신도시 조성과 교통 인프라에 있다. 공항 신도시는 의성과 군위에 각각 330만㎡ 씩 조성된다. 두 신도시를 모두 합칠 경우 거주인구는 3만명을 목표로 한다. 아직 어느 지역에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두 신도시 모두 주거·상업시설과 산업단지가 각각 절반씩 자리한다. 주거시설은 고급형 아파트 및 주택 단지가, 상업시설에는 세계적인 카지노호텔과 종합병원·관공서가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상업지역에는 항공 및 물류 관련 기업 본사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업단지에는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 및 물류·부품·소재 산업, 식품산업클러스터(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임대형 스마트팜산업단지·K-Food 유기농 복합문화센터 등), 관광단지 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인프라는 3개의 철도노선과 3개의 고속도로 노선, 2개 국도 노선 건설에 9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철도는 서대구KTX역~통합신공항~의성과 영천~군위~의성~안동, 김천~구미~구미산단~통합신공항 등 3가지 노선을 계획 중이다. 고속도로는 기존 중앙고속도로(칠곡IC~공항IC~의성IC 구간) 구간 중 읍내JC~의성IC까지 현재 2차선(편도)을 3차선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또 성주~대구~통합신공항 확장, 북구미IC~군위JC를 신설한다. 국도는 동군위IC~통합신공항까지와 경북도청~통합신공항 국도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대구~통합신공항간 도시철도 신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 통합신공항을 많이 이용할 대구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 같은 계획을 완료하지 않고서는 통합신공항이 연간 1천만명 이용, 10만t 화물 수송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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