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아이] "자폐증, 말초신경 손상과 연관"

    • 입력 2020-10-20   |  발행일 2020-10-20 제16면   |  수정 2020-10-20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가 말초신경 장애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대만대학 병원 신경과 전문의 시에숭창 교수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는 촉감·통증 등의 감각을 조절하는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의 이상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남성 자폐증 환자 32명(평균연령 27세)과 자폐증이 없고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질환도 없는 남녀 27명(평균연령 33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피부 조직검사(skin biopsy)를 통해 말초신경의 신경섬유에 손상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와 함께 열을 방출하는 히트 펄스(heat pulse)를 피부에 가하고 뜨거운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신경섬유의 전기신호를 관찰했다.

    그 결과 자폐증 환자는 53%가 말초신경의 신경섬유 밀도가 줄어 있었고 대조군은 모두 밀도가 정상이었다.

    말초신경의 신경섬유 밀도가 감소한 자폐증 환자들은 또 대조군보다 더 뜨거운 자극이라야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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