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상태 가족의 아랫집에 거주중이라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랫집으로 이사했으며 임산부여서 회사의 배려로 재택근무를 해왔다”면서 “층간소음 문제로 안상태-조인빈 가족의 집을 두 번 찾아갔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재방문했다가 승강이가 났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러면서 조인빈 씨 인스타그램 속 집안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조치도 배려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상태는 “뛰지 말라고 해도 아이가 뛴다. 매트리스도 깔았고 매트리스를 벗어나지 않는 위치에서 놀고 있다”면서 “우리도 코로나19 때문에 외부에 못 나가는 상황이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아랫집도 스트레스가 많으셨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뛰는 것이 잘못이다. 죄송스럽고 우리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안상태의 아내 조인빈씨는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 있거나 자고 있을 때도 항의 민원을 받았다”면서 “옆집에서 인테리어를 할 때도 우리 집으로 민원이 들어왔다”며 오해가 있었음을 밝혔다.
안상태는 “빠른 시일 내에 이사를 갈 것”이라면서 “아랫집이 없는 곳으로 가려한다” 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