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코로나19시대 경북 경산 용성초등의 특별한 졸업식

  • 천윤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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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  발행일 2021-01-20 제12면   |  수정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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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경북 경산 용성초등 운동장에서 열린 개별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용성초등 제공
"코로나19로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가운데 졸업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교직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비했습니다."

경북 경산 용성초등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95회 졸업식을 시차를 둔 개별 졸업식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10분 단위로 한 명씩 등교해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졸업식이었다.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했다. 시국 형편을 고려한 졸업식이었지만 6학년 졸업생의 감회는 남달랐다.

한 졸업생은 "이렇게 야외에서 멋진 졸업식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하다. 친구들과 함께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선생님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양화숙 교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알찬 교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줘 고맙다. 졸업생의 미래를 축복하며 배려와 존중의 정신으로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하루 앞서 13일 실시한 용성초등 병설유치원 졸업식도 같은 방식으로 실시됐다.
천윤자시민기자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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