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아파트 1천749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에 들어 설 공동주택 조감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배후도시로 떠오른 구미시 거의1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구미시는 7만8천335㎡ 면적의 거의1지구 공동 주택 용지를 어반웰스와 679억원에 매각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에는 대우건설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해 아파트 1천749가구를 신축해 내년 하반기에 분양한다. 아파트 층수는 교통영향평가로 결정한다.

현재 공정률 90%인 구포동∼선산읍 생곡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올 연말에 개통되면 구미산단 5공단까지 1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구미산단 4공단은 승용차로 4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 부지까지는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남병국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공동주택 용지 매매계약으로 아파트 건설에 탄력이 붙은 만큼 지장물 보상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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