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산불, 강풍 타고 확산…도로 통제·주민 대피령(종합)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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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1 17:25  |  수정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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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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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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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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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 소재지까지 번지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1일 안동시와 남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안동시 임하면 망천리 인근 마을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임동면 소재지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등 관계 당국은 주민 대피령을 발령한 후 산림청 헬기와 임차 헬기 등 헬기 13대와 차량 20여 대, 산불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불이 번진 마을에 들어가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강풍이 동반된 데다 산세가 심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안동시는 시청 공무원 동원령을 내리고, 산림청 등 관계 당국에도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

안동시는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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