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윤 11선·구정모 10선, 30년 활동 '장수'상공의원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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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5 07:36  |  수정 2021-03-15 07:52  |  발행일 2021-03-15 제5면
제24대 대구상공의원 화제의 당선자

제24대 대구상공의원 112명의 당선인 중 최다선은 11선인 홍종윤 <주>비에스지 대표로 나타났다. 이어 구정모 <주>대구백화점 회장이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상공의원 임기가 3년인 점을 감안하면 홍 대표와 구 회장은 각각 33년과 30년간 상공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23대까지 9선 상공의원으로 활동하며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회장까지 맡았던 김상태 <주>평화발레오 회장과 6선의 손일호 경창산업<주> 회장 등은 2선으로 물러났다.

다만, 김 회장은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직은 계속 맡을 예정이다. 김 회장과 손 회장의 바통은 각각 이재승 평화정공<주> 대표와 이동현 경창산업 공동대표가 이어 받았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24대 대구상공의원의 특징은 신구의 자연스러운 교체와 신산업 분야 상공인들의 대거 합류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신규 상공의원 기업들에 대한 기존 상공의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신용보증기금의 대구상의 합류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신용보증기금이 대구를 본사를 두고 있지만, 대한상의 회원 기관에 포함돼 그동안 대구상의와의 협력 등이 다소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상의 회원사가 되면서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견기업에서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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