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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코로나 한파속 취업전선 선전…지난해 취업률 올라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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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2   |  발행일 2021-04-22 제14면   |  수정 2021-04-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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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조성된 '러닝팩토리'에서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이하 구미캠퍼스)가 코로나19 고용 한파 속에서도 취업률을 지켜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전국 상당수 대학의 취업률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구미캠퍼스의 2019년 취업률은 78%다. 2020년 취업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구미캠퍼스가 자체 분석한 결과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캠퍼스가 취업률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무중심 직업교육 △학생들의 학습환경 보장 △자격증 취득 적극 지원 덕분이다.

우선 구미캠퍼스는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의 70%가 실습이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때 대면 수업을 잠시 중단했지만, 5월부터 재개했다. 실습을 통해 익힌 기술을 기업에서 그대로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면 수업은 필수다.

또 다른 특징은 '러닝팩토리'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러닝팩토리는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환경이다. 이는 폴리텍대학의 특화사업으로, 구미캠퍼스는 스마트전자과의 스마트제조융합기술센터, 기계시스템과의 소재부품융합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캠퍼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비대면 기간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덕분에 지금까지 구미캠퍼스에선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자격증 시험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교수와 학생들은 실습과 더불어 자격증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구미캠퍼스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건수는 2019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구미캠퍼스는 2학년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자격증 취득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기·실기시험 검정수수료를 각 1회씩 지원하고 있다.

박종갑 구미캠퍼스 학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 또 교직원들의 노력과 취업에 대한 꿈을 놓지 않은 학생들 덕분에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위기를 발판으로 삼고 성장하는 일자리대학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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