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등 메카시티 지원 범정부부처 지원단 TF 27일 출범

  • 최수경
  • |
  • 입력 2021-04-26 18:24  |  수정 2021-04-28 16:40  |  발행일 2021-04-27 제2면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행정통합 및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범정부 차원의 '메가시티 지원 태스크포스(TF)'가 27일 공식출범한다.


이미 행정통합 추진시점을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사실상 미룬 대구경북입장에선 아쉬운 측면이 크지만 향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차선책 및 행정통합 재추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선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이다. 대구·경북이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정부 지원은 반드시 이끌어내야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출범식을 갖는다.


TF지원단장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중앙 부처에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의 차관이 참여한다. 각종 정책자문 기능을 수행할 전문가 그룹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국토연구원·산업연구원 및 교수 등이 포함됐다.


지원단내에서 자치분권위원회는 메가시티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가능지역(광역·기초) 검토,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맞춤형 이관사무 발굴 등을 지원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수립, 초광역 협력 사업 및 지역균형 뉴딜 연계관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TF는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실무협의회 및 전체 회의를 연 뒤, 올 10월쯤 범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