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오늘 사업계획 확정 주민공청회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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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7  |  수정 2021-05-17 07:28  |  발행일 2021-05-17 제8면
친환경 근거리배송 최적지 장점

경북도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2019년 7월·동부권 ), 안동 산업용 헴프 특구(2020년 7월·북부권 )에 이어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 특구(서부권)까지 손에 거머쥘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주민공청회가 17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도는 다음 달 확정되는 정부 제5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지정과 관련해 특구 계획을 최종 확정짓기 위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민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해 비대면(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 및 전문가들이 사이트(www.remotemeeting.com/reservation/share)에 접속하면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김천시 평화동(구 도심)·율곡동(혁신도시)·김천 제1일반산단(물류센터)이고, 면적은 73㎢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사업 기간은 2021년 ~ 2025년까지고 사업비는 총 200억원 정도 투입된다.

경북도는 코로나19사태 등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비중이 커져가는 물류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을 기획했다. 핵심사업은 도심내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생활 물류 배송거점 구축과 이를 토대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구현이다.

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한 이 사업은 당초 대상지로 경산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지만 이후 구미로 바뀌었다가 최근에서야 김천으로 확정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입지확보 및 해당 지자체장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교통 중심지이고 혁신도시가 있는 김천으로 방향을 잡은 셈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 때 수렴된 의견을 특구계획 공고기간(4월15~16일)중에 제출된 주민 의견, 경북지역혁신협의회 서면회의(5월11~16일) 결과와 함께 반영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이달 말쯤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분과위원회(13일)·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18일)를 거친 뒤 25일 규제자유특구를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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