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팝업스튜디오 운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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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18:16  |  수정 2021-06-28 08:11  |  발행일 2021-06-28 제24면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대구 시민의 피로도 해소 및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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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소년지원재단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청소년 예비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특강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영남일보와 KBS대구방송총국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민의 83.6%가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를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그리고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협업하여 지난 5월 26일과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053창업카페(대구광 북구 호암로51, 기숙사 F동 1층)에서 팝업스튜디오를 운영하였다.

코로나19 극복 '기억' 프로젝트 '당신의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드려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구 시민들의 피로도를 해소시키고 헌신 및 노고를 적극 알려 사기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두차례 운영했다.

1회차는 후기 청소년 예비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특강과 프로필 촬영을 제공했다. 또 청소년멘토링전문NGO 러빙핸즈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두 가정을 소개받아 가족사진 촬영을 했다. 2회차는 코로나19로 생업에 피해를 입은 프리랜서 청소년상담사 20명을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프로필 촬영과 사진을 제공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경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부모, 대구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미소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박근식 공동집행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해결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나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하여 주도적 참여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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