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차량기지] 월배서 안심으로 통합이전 유력...대구시 "동구 주민 설득"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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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4 11:47  |  수정 2021-06-29 18:11  |  발행일 2021-06-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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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차량기지(영남일보 DB)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위치한 월배차량기지가 동구 사복동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된다.

24일 대구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 해온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 등 4개 지역을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검토했다.

경제성, 주변여건,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업비는 약 3천462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이전지 주민 반발에 대해서는 설득을 통해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기지 이전지 주변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검토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겠다"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이해와 설득으로 통합 이전에 대한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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