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차량기지(영남일보 DB) |
24일 대구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 해온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 이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 등 4개 지역을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검토했다.
경제성, 주변여건,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업비는 약 3천462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이전지 주민 반발에 대해서는 설득을 통해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기지 이전지 주변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검토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겠다"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이해와 설득으로 통합 이전에 대한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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