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기세에 코스피 한 달 여만에 장중 3200선 아래로

  • 박주희
  • |
  • 입력   |  수정 2021-07-09 14:29  |  발행일 2021-07-09 제면

코로나19 재확산 기세에 코스피가 흔들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1%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9일 오후 12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39포인트(1.67%) 내린 3,198.2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3,188.80까지 떨어졌다.
 

최근 3,200선 위에 안착하는 듯 했던 코스피는 6월1일(장중 저가 3,199.18) 이후 한달여 만에 다시 장중 3,200선 아래로 후퇴했다. 특히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88%), 카카오(-2.15%), 네이버(-2.13%), LG화학(-3.14%)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전 종목이 내려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수를 끌어내리는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각각 9천793억원, 3천127억원으로 합산 1조2천억여원 규모다. 이들의 동반 매도세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져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금융시장에 경기 둔화 공포가 빠르게 재부상하면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
국가보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