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청소년 문화의 집' 문 열어...공연장·요리·음악실 등 갖춰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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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4  |  수정 2021-07-14 07:50  |  발행일 2021-07-14 제17면
문화교류·창작공간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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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기념행사를 가지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른들과 어린이를 위한 휴식 및 놀이공간은 쉽게 찾아볼 수 있어도,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의성군이 지난 10일 개관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청소년 문화의 집은 건물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청소년을 위한 문화·정보·체험·휴식은 물론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된 시설에는 공연과 수련을 위해 분리된 2개 동이 각각 지상 2층과 지하 1층에 있다. 전체 면적은 모두 2천967.08㎡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또한 청소년 문화의 집이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시설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공연장 △영화관 △요리실 △댄스실 △음악실 △북카페 △VR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공간들은 청소년들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는 물론 이를 통한 친선 도모와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한몫할 전망이다.

특히 학교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개개인이 가진 특기를 발굴하고, 또 숨겨진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문화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관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지역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청소년 드림토크콘서트 △청소년 특강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 상태다. 이와 함께 상설영화관으로 운영될 예정인 작은 영화관은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의 역량이 곧 의성군의 미래인 만큼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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