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비도 안 왔는데 대구 서구 서평지하차도에 물이 흘러요."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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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4   |  발행일 2021-08-06 제8면   |  수정 2021-08-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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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7시5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서평지하차도 한쪽에는 물이 흘러나와 도로가 축축하게 젖어있다.

대구 서구 서평지하차도에 물이 새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인근 주민들은 보수공사를 요구하고 있다.

4일 오전 7시 50분쯤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서평지하차도. 서구 염색공단으로 향하는 방향 도로 한쪽에는 물기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날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는 축축하게 젖어 있는 모습이었다.

제보자 A씨는 "2~3개월 전부터 서평지하차도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볼 때마다 도로 포장을 새로 하든지 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의아했다"고 했다.

주민들은 지하차도 인근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하차도와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서구청이 관리하는 '서평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이 위치해 있다.

서구청은 배수펌프장과 물이 새는 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해당 구역 아스팔트가 조금 파여서 도로 위로 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물이 새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물이 나오는 자리를 우선 파본 뒤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사진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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