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는 지금] 영남일보-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업무협약..."지역사회 혁신 위해 함께 노력"

  • 박종문,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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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0 16:08  |  수정 2021-09-07 16:52  |  발행일 2021-08-31 제20면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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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왼쪽)과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이 30일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 기자 dingdong@yeongnam.com

영남일보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30일 영남일보 7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과 김기억 편집국장,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계명대 교수), 박근식 집행위원장, 이재찬 사무국장, 오혜경 매니저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이 지역사회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정부나 지자체 또는 시장주도의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역사회를 잘 아는 시민들이 문제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면서 지자체·공공기관 등 여러 주체들이 협의를 통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 새로운 사회혁신 활동이다. 지역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으로 현재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경남, 충남, 전남, 울산, 부산 등 10개 지역 플랫폼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처음 구성됐으며, 지난 6월 기준 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대구시와 11개 시민사회단체, 9개 공공기관, 12개 지방공기업(출자기관 등 포함), 3개 대학, 10개 중간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권영진 대구시장·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김영철 대구시사회적경제민관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은 "영남일보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대구에서 활발한 시민사회의 혁신적인 노력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기대한다"면서 영남일보가 앞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지역 주요기관들도 참여하는 등 역할 강화를 기대한다"면서 "영남일보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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