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764명 2021년도 검정고시 합격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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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3 13:55  |  수정 2021-09-28 10:15  |  발행일 2021-09-03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764명이 2021년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3일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과 8월 대구지역 중학교 4개교에서 시행된 2021년도 검정고시에 798명이 응시해 764명이 합격했다.
 

응시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목합격은 103명, 전체합격은 661명이다. 초졸은 25명, 중졸은 62명, 고졸은 677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은 95.7%이다.
 

대구시는 학업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학업동기 강화 및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복귀 및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에게는 학업 복귀를 위한 2022학년도 맞춤형 대학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 관련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학 탐방 학과체험, 대학 입시 상담, 입시설명회, 수능모의고사 응시 지원 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턴십, 취·창업 등 자립 지원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급·간식비, 교통비, 건강검진 등 복지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꾸고 생각하는 대로 미래를 설계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을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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