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농장일 중국인 근로자 19명 코로나19 감염(종합)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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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8 17:30  |  수정 2021-09-18 18:10  |  발행일 2021-09-18
상모사곡동·임은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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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구미에서 외국인(중국인) 근로자 1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상모사곡동, 임은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구미, 칠곡 등지의 과수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단체로 차량을 타고 농장으로 이동해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료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당국이 외국인 근로자 수십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총 19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는 20명이 넘는다.

구미시 관계자는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동선은 거주지와 농장을 제외하고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자가격리자 1명도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후 5시 기준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254명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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